프로야구는 동네 야바위판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선수 불러들이고 짐싸고 이러는데 아닙니다.

그런거 하려면 동네 놀이터 어린이 야구 하세요. (사회인 야구에서도 지맘대로 철수하면 욕먹습니다.)

그런 야구에는

by Reset04 | 2009/10/27 02:29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1)

솔직히.....

군가산점 떡밥에 넘어가는 예비역들이 안타깝다.

아니 예비역들이 모두 공무원 시험치는것도 아니고......군 가산점 하고 군생활 보상문제 하고는 다른 문제 같은데...

그렇다고 보상을 요구하지 말자니 군생활 2년의 허송세월이 안타깝고.....

결국 보상금이 가장 적합한 일인것 같은데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0%.

국민적 공감대의 형성이 필요한데 사실 예비역 보상문제에 관심 있는건 갓 제대한 예비역, 취직못한 예비역들이나....

결국 답은 모병제인가? 라고 생각해보니 그것도 아니고.....

아리까리한 문제

by Reset04 | 2009/10/22 20:40 | 雜說 | 트랙백 | 덧글(2)

동사과 자료실과 군대의 잔영

이번 학기부터 학과 자료실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뭐 봉사장학생이라는 거창한 타이틀 이지만 주로 하는거라고는 복인보간 자료 정리와 도서대출장부관리, 도서대출업무 정도? 따라서 업무의 대부분은 청소와 정리정돈이 되시겠다...

전임자로부터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2주정도가 되어간다. 그 사이에 학기는 개강을 했다.

내가 여기서 근무하면서 느낀것은 바로 다름 아닌 군대시절 업무의 잔영이 내 뇌리와 몸에 강하게 남아있다는 것이다.
쓰레기가 보이면 곧바로 치워, 쓰레기통 차면 곧장곧장 비워, 전화 받을때 저음으로 내리깔고 명쾌하게 받기, 컴퓨터 사용할때 단축키 사용하기, 조교형이 부르면 깍듯하게 '예'라고 대답하기(그래도 관등성명은 제창 안하는군) 등등....어찌보면 군 행정병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게 하는것도 많다. 군생활의 습관이 여전히 어느정도는 남아있는 것이다.

이렇듯 사람이 변하는게 쉬운것이 아니다. 원래 그렇지 않던 내가 2년의 시간을 통해 이렇게 변했다면 다시 돌아가려면 2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습관과 버릇을 고치는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누군가의 말 처럼 나에게도 어떠한 습관이나 버릇이 강하게 배여있지는 않나, 그건 바로 군대의 잔영이 아닐까 하고 그냥 한번 생각해본 하루였다.

by Reset04 | 2009/09/12 22:08 | 雜說 | 트랙백 | 덧글(6)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君子防未然, 不處嫌疑問.  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文選》〈樂府〉'君子行'


사건의 본질이 어찌 되었든 정수근 선수가 명심 '했어야하는'  구절

개인적으로 정수근 선수가 빠졌다고 해서 팀 전력에 큰 손실이 생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구설수에 '잘' 오르는 선수는 아무래도 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면이 크기 때문이다.

덧. 박정준이 올라왔네. 잘했으면 좋겠다. 깔끔한 타격폼을 가진 좋은 선수다.

by Reset04 | 2009/09/02 13:41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0)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벌떼에는 벌떼

SK 와의 2연전의 핵심은 로이스터가 과연 롯데 덕아웃에서 박수치고 있는 사람이 로이스터가 맞냐 싶을정도로 '지난해의 로이스터와는 다른' 야구를 했다는데 있다. 다음의 문자중계를 한번 보자.

7월 18일(토) 롯데 vs SK (문학), 5:4 롯데 승

6회말
3번타자 박정권 : 대타 김재현(으)로 교체
투수 조정훈 : 투수 강영식 (으)로 교체
-김재현 : 볼넷
1루주자 박재상 : 2루까지 진루
4번타자 이호준
투수 강영식 : 투수 임경완 (으)로 교체

9회초
8번타자 박종윤 : 대타 강민호(으)로 교체
-강민호 : 볼넷
투수 정우람 : 투수 윤길현 (으)로 교체
9번타자 장성우 : 대타 박정준(으)로 교체


7월 19일(일) 롯데 vs SK (문학), 16:7 롯데 승

9회말  2 OUT 롯데16:6 SK
8번타자 김강민
투수 나승현 : 투수 이정훈 (으)로 교체


벌떼에는 벌떼로, 좌우놀이에는 좌우놀이로, 능욕(?)에는 능욕(?)으로 대응하는 로이스터 감독이다.

롯데는 SK와의 중요한 2연전을 모두 가져 감으로서 앞선 5연승을 7연승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4위권에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울러 2~3위권 까지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로이스터의 변화가 전부는 아니겠지만 (무엇보다 선발진의 안정화, 타선의 호조가 중요 원인이겠지만) 로이스터가 자신의 스타일의 변경을 통해 SK 상대로 '매번 같은 패턴의 반복을 통한 패배'에서 벗어나 SK를 역으로 관광보냈다는게 중요한것 같다.

확실히 이번 2연전을 보면서 로이스터 감독의 성향 변화가 일어났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상대 선발에 따라 좌우 플래툰 놀이를 하질 않나 대타와 투수교체에서 좌우 놀이를 하질 않나 9회말 2아웃의 능욕(?)을 하질 않나... 게다가 출장한 선수들중 상당수가 시즌 초반에 2군에 있었던 점을 감안해 본다면 확실히 선수 기용의 폭이 넓어진 느낌이다. 바로 이거다. 선수는 잘할때도 못할때도 있는 법이다. 이때 다른 선수의 기용을 통해 기존 주전에게는 위기감과 경쟁의식을, 새로 기용하는 선수에게는 출장 기회를 줘 보는게 좋지 않을까나? 지나친 벌떼는 지양하지만 적절한 빼고 넣기는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타자 기용에서)

아무튼 로이스터 감독의 전술변화는 반갑다. 앞으로도 팀의 상승세를 불어 넣을 수 있게끔 적절한 전술 운용을 해주길 바란다.

덧. 그나저나 역관광 당하신 성근감독의 심정은 어떨까나......

by Reset04 | 2009/07/22 01:11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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