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시리즈1

달인시리즈를 연재한다는것.....은 훼이크고요, 네.

준플레이오프도 끝났고...이제부터 까일놈을 시원하게 깔 시간이 왔습니다. 네.

우선 1순위 강풍기. 아직도 당신보고 강포수라고 부르는 사람을 보면 내가 골이 터진다고요~. 볼배합을 짜고 들어가기만 하면 읽히는 강민호 포수님 되시겠습니다. 1차전부터 삼성이 대놓고 볼배합 읽고 들어와 주시던데. 볼배합 읽힌 다음이 더 가관. 볼배합이 읽힌 다음에도 여전히 같은거 고집하는 센스. 무슨 최씨고집 광O 우황청심환 만드십니까? 직구사랑 강민호씨. 볼카운트 2-1의 직구요구는 05년부터 야구 본 사람이라면 숱하게 본 장면인데 2차전에도 그짓해서 박진만에게 2루타 크게 맞아주시고....그래 계속 우황청심환 만드세요. 장성우는 롯데가 괜히 지명한줄 아시나요? 아 ㅆㅂ 베이징때 대표팀은 박경완이나 데리고 가지 왜 강민호를 데려가서...(김광현이나 류현진이 고개를 얼마나 젓던지 무슨 헤드스핀 하는줄 알았다 ㅆㅂ. 말 높이기도 짜증나는데 이제부터 반말이나 해야겠다.)

볼배합은 또 그렇다 치자, 포구는 뭔데?니가 무슨 16년 동안 포수를 해오신 포수의 달인 '捕逸(포일)' 김병만 선생님이냐? 공을 받는 기본이 안되어 있어. 변화구는 그렇다 치자 (블로킹 볍신인건 유명하니깐) 직구도 놓치더구먼. 그래놓고 도루저지율 높다고 인정받으려고? 이 조지마 겐지 같은놈아.(조지마 겐지가 까인다지요? 도루 저지율은 좋은데 블로킹이 개판이라고) 변화구 던지는 투수 죄다 강민호만 나오면 직구던지다 쳐맞고. 사실 1차전에 송승준이 긴장해서 포크볼이 땅에 쳐박힐때 박경완이라면 어땠을까? "나를 믿고 포크를 던져라. 폭투는 내가 온몸으로 막으마" 이러지 않았을까? 근데 자기가 블로킹 안되는걸 아니까 직구만 요구하는군. 아, 그래서 직구를 좋아하네. 포구가 쉽고 블로킹 안해도 되니깐. 홍성흔이 너보다 포수 못해서 지명간줄 아나보지? 그래. 오냐. 롯데도 한번 홍성흔 처럼 지명전용 타자 한번 만들어보자. 강지명 어때? 강지명.

덧) 원래 욕이라는게 잘할때는 안까지만 못하면 우르르 까이는것.
다음 시간에는 3루수비의 달인 '알까' 이대호 선생님이 출연하십니다.

by Reset04 | 2008/10/12 10:26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2)

이제는 가을야구다!

준플레이오프 티켓 예매 성공!

by Reset04 | 2008/10/05 19:48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3)

커플ㆍ솔로 모두를 위한 사랑이야기 - 촌놈들의 수절주의

집필 예정

* 이 글은 주용한 개인에 의한 글이므로 수절구락부 전체를 대표하는 입장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커플ㆍ솔로 모두를 위한 사랑이야기 - 촌놈들의 수절주의

부제 : 한 수절주의자의 전향서


1. 도론. 주용한의 회고

2004년 초, 나는 역동반의 일원이 되었다. 입학 전 모꼬지, 카페 등의 경로를 통해 이 대학에는 학사행정에 따른 '과'가 아닌 학생공동체인 '반'이라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그게 그거 였으나 광역화는 반을 낳았다) 03학번 Fairy선배를 통해 내가 역동이라는 반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1,2차 신환회를 거쳐 새터를 거쳐 나는 역동반이라는 곳의 일원이 되었다. 그때만 해도 나는 아직 고딩, 어쩌면 중학생적 마인드와 행동을 하고 있었던 시기였다.(지금도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고는 확신은 못한다) 치기어린 행동과 철없는 생각과 행동. 그게 2004년의 나였다. 어차피 나같은 녀석 대학와서 할거라고는 술먹고 놀고 공부 좀 하고 친구 좀 사귀고 그냥 지 하는 생각이 나의 머릿속을 가득 지배하고 있었다.(술이라는 것도 술자리를 중요시 한다는게 아니라 말초본능을 자극하는 알코올에 대한 숭배정도라고 보면 된다.) 대학생으로서의 고민, 성숙 등은 나와는 거리가 멀었고, 장난이나 치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덩치만 큰 녀석이었다. 대학생활에서 경험해볼만한 것들은 모두 나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여겨졌다. 특히나 연애-라는 주제는 나와는 218만광년 떨어진 이야기인것으로 여겨졌다. 나는 그때 나에대한 자신감도 없었으며 나라는 녀석은 어차피 연애같은거 못하겠지 라고 치부해버렸다. 마음 한구석에는 나도 누군가를 좋아하며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으나 안될거 포기하자 식의 자포자기가 내내 내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때 나의 눈에 띄인게 수절구락부라는 희한한(?) 단체였다. 02학번 도서출판 선배가 평소 부르짖었던 수절이라는 모토가 점점 마음에 들어오고 있었다.

2. 구락부의 역사

원래 수절이라는 것은 00학번 김모학형과 02학번 도서출판 선배가 부르짖은 것으로 연애라는 담론에 대한 (그것을 위주로 돌아가는 것들에 대한) 일종의 항거였다. 그것을 빌미로 둘은 수절구락부라는 것을 창시하였고 (이름도 빈티지,앤티크 하다. 구락부를 보라!) 이러한 구호 및 노래 (구락부가 등도 있었다.)는 철없는 주용한의 열광을 이끌어 내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주용한이 수절구락부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극단주의적 수절주의를 부르짖으며 철없는 행동을 하고 다니자 트러블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구락부의 본래 의도와 주용한의 수절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볼 수 있다.

구락부의 본 모토와 주용한이 이해한 수절은 다른데, 본 모토와는 달리 주용한은 어디까지나 '커플'에 대한 안티로서의 개념인 '솔로주의'와 수절을 동일개념으로 본 반면에, 원래 구락부의 모토는 '연애위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제지'였다. 이는 큰 차이가 있다. 구락부의 모토가 일종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배려를 이끌어내자 정도로 볼 수 있다면 주용한의 이해는 커플에 대한 투쟁적인 해석이었다. 여기서 구락부집권부는 (02학번 도서출판 선배는) 주용한을 수절구락부의 이단아 정도로 정의내리게 된다.

04년 초반의 구락부의 선전과 주용한의 급진적 선동(이래봤자 다들 시끄러운 X소리 정도로 치부)으로 융성했던 구락부는 04년도 2학기를 기점으로 쇠락하게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04년의 초반의 집권부의 경고(주용한에 대한) 이후에도 주용한은 자신이 해석한 이념대로 커플에 대한 대립항으로서의 수절을 부르짖다가 05년 초를 기점으로 서서히 하락하더니(05학번의 포섭이 실패한 영향이 크다) 06년에는 급기야 연애희망선언을 하며 군대로 도피, 지금까지 계속 생활하고 있다. 수장이라 할 수 있는 도서출판 학형도 점점 강도가 약해지더니 졸업 후 군으로 가 버리게 된다.

3. 수절주의와 그 문제점

수절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절주의를 통해서는 어떠한 것을 이룰 수 없다는데 있다. 본래 연애중심적 세태에 대한 안티로서의 수절주의를 통해 연애없이도 잘 살 수 있는게 되어야 하는데 이 수절주의를 부르짖을수록 커져만 가는 '외로움'을 멤버들은 결국 견디지 못했다. 인간은 외롭다. 그래서 누군가와 같이 있고 싶어하고 의지해 하고 싶어한다. 이런 점에서 수절주의는 연애에 대한 안티일지언정 외로움에 대한 해결을 해 주지 못했다. 수절구락부를 외친 멤버들은 연애를 하는 사람들보다 외로워 했다. 그래서 자신이 외롭지 않다는걸, 연애 없이도 살 수 있다는걸 보이고자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회의였다. 수절주의 자체가 연애에 대한 일종의 콤플렉스에서 출발한 것이므로 결국 모두의 본심에는 '나도 연애를 하고 싶다'는 갈망이 들어있었다. 이러한 기반속에 각자가 외친 수절주의는 빈 목소리로 울려 퍼지게 되고 구락부는 친목도모 단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 것이다. 촌놈들의 공허한 주장에 그치고 만 것이다.

4. 결론 - 커플, 솔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위해

수절주의는 큰 후유증을 남겼다. 모두에게. 연애인들에게는 시끄러움을, 주동자들에게는 더 큰 외로움을 남겼다. 이러한 폐해를 극복하는건 결국 사랑이다. 사랑없이 인간은 살아남을 수 없다. 우리는 남을 사랑할줄도, 남에게 사랑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사랑 받을줄도 안다. 사랑하며 행복하게 외로움을 이겨내고 살아남아야 한다. 커플들은 서로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고 솔로들은 좌절하지 말고 언젠가 뜨거워질 가슴속을 위해 포기하지 말고 살자. 마지막으로 안도현의 시 한구절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by Reset04 | 2008/10/04 20:43 | 斷想 | 트랙백 | 덧글(8)

박귀호를 아십니까?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에게 있어서 흥미로웠던 선수는 김광현도, 이승엽도, 류현진도, 심지어 존갈이나 사또(고마워요 사또)도 아닌 아라이 다카히로 라는 선수였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선수가 올림픽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였으며 한신 타이거즈의(전에는 히로시마의) 간판타자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이 선수가 나의 이목을 끌었을까? 단지 그가 예선 한국전에 윤석민에게 2점홈런을 날린것 때문은 아니다. 바로 그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 때문이다.

아라이 다카히로(新井貴浩).

1977년 1월 30일 히로시마 출생.
1999~2007년 히로시마 도요카프 소속.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
2008년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
2008년 4월 12일 개인통산 1000안타 달성.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일본대표팀으로 참가.

이상이 그의 약력이다.

그런데 그의 외모가 약간은 일본틱(?)하지 않았다는게 그에 대한 관심의 출발이었다. 일본전 예선경기를 보던 중 (군대에서) 같이 보던 병사 여럿이 "저 선수는 너무 일본틱 하지 않게 생겼다" "일본인 치고는 너무 원숭이스럽지 않게(?) 생겼다"라는 말을 했다. 그래서 혹시? 하는김에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재일교포랜다. 그것도 일본으로 귀화한.

아라이 다카히로, 아니 박귀호. 재일교포들이 창씨개명이후에 자신의 본래 성씨를 바꾸었는데 (한국처럼 외자성을 쓰다간 조센징인게 바로 들키므로) 박씨는 新井으로 바꾼 경우가 있더랜다. (혹자는 박혁거세 설화와 연관되어 新井을 썼다는데 확인불가다). 그래서 박귀호는 성씨가 아라이가 되었고 이름인 귀호도 다카히로가 되었다. 박귀호는 재일교포로서 일본에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다. (아니 그나마 덜 차별 받는 방법이라 해야할까) 바로 야큐-를 하는 것. 어느덧 주목받는 강타자가 된 아라이 다카히로. 그와 더불어 그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애매모호하던 국적이 일본으로 말끔히 정리되었다. 그리고 일본국적으로서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가 되었다. 여기까지만 코멘트를 하겠다. 원래 재일교포 야구선수 대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했지만 시간과 정보의 한계로 이만 축소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보기에 그의 선택은 어떠한가? 여러분의 판단에 맡겨두겠다.

다만, 한가지 말하고자 하는것은 재일 야구선수 모두에게 장훈이 되길 바라는것은 그들에게 크나큰 짐을 지도록 하는것과 같다는것.

by Reset04 | 2008/09/14 14:32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0)

미국의 미디어 통제

여러분들은 지금 한 신예작가의 집필을 방해하는 국제적 언론탄압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미국은 당장 언론탄압을 중지하라!..........(응?)





사실은

by Reset04 | 2008/05/28 20:01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3)

5월 25일 문학 SK전.

내가 바라던 시나리오가 드디어 이루어졌다.

변화무쌍한 라인업따위. 철벽계투조 따위. 데이터 야구 따위.

한번에 박살내는 시원한 야구가 드디어 나왔다.

똑딱이로 1점내고 불펜으로 아무리 지켜봐야 홈런 맞으면 바로 뒤집힌다. 그게 야구의 묘미다.

이 점에서 내가 그리도 좋아라 했던 장타에 의한 득점을 3연전 내내 보여준 롯데, 참 보기 좋았다.

SK는 제주 갔다 와서 피곤했던거 같은데......문제는 감독도 피곤했는지 투수교체 타이밍을 놓친듯한 감이 보였다.

롯데는 이제 사직에서 한화라는 거대한 산을 만나게 되었구나.

다른건 제껴두고 3연패만 하지 말자.

by Reset04 | 2008/05/25 23:58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2)

나의 말년휴가는

롯데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것이다.

가을야구 하면 무조건 그때 쓴다.

가을야구 고고싱~

by Reset04 | 2008/05/04 13:07 | 雜說 | 트랙백 | 덧글(4)

여러분은 지금

아스트랄정 작가님의 뒤를 이을만한 대인배 이현승 작가님의 신작 베스트셀러를 보고 계십니다.



하지만 아스트랄정 작가가 그리우시다면

by Reset04 | 2008/04/19 12:09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마해영 선수 이러시면 안됩니다.


꽃놀이하는 춘사월에 때이른 초강력 선풍기신공을 작렬해 주시는 마해영 선수이십니다.

2008 시즌 롯데의 지명타자 마해영의 성적

2008 정규리그
소속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타3타홈런루타타점도루희생타볼넷사구삼진병살실책
롯데0.12561622002820050330

출처 : 네이버

2안타가 모두 홈런으로 연결되는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보여주시고 있으시며 16타수에 3삼진, 3병살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십니다.

기나긴 유랑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지금, 팀의 4강행에 기여를 할 때가 아닌지?

선풍기만 돌리시면 안될텐데요.....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안타제조기였던 99시즌을 다시 보여주세요.

마해영선수의 부진을 바라는 롯데팬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덧. 이런 성적을 보니 갑자기 생각나는 선수가 있네요. 한화의 피자도X 타자...... 그나마 마해영은 프랜차이즈 스타라 까이지는 않지만 피자님은 무던히도 까이시던데......

덧2. 그래도 국내야구를 볼때는 감정적으로 격하게 보는지라 LG와의 잠실 1차전에서 마해영선수가 홈런 쳤을때는 울컥......

덧3. 선풍기 리스트
순위팀명이름타석투구수타석당
투구수
볼비율스트라익스트라익
비율
헛스윙헛스윙
비율
파울파울비율타격타격비율
1KIA최희섭 461683.656035.7%1710.1%2716.1%3219.0%3219.0%
2두산채상병 341053.093331.4%1615.2%1514.3%1413.3%2725.7%
3KIA나지완 261064.083835.8%2119.8%1514.2%1514.2%1716.0%
4롯데가르시아 501893.788243.4%179.0%2513.2%3317.5%3216.9%
5LG조인성 501593.185735.8%2213.8%2012.6%2012.6%4025.2%

출처 : 아이스탯 (www.istat.co.kr)

by Reset04 | 2008/04/13 12:02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3)

센테니얼 문제

몇몇 현대 선수들은 답이 없다. 8개 구단으로 가기 위해 제발 도와주세요 하고 구걸을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센테니얼측에 고용승계 보장을 운운하는건지 참. 명색이 인수가 아닌 창단이고 단장내정자가 프런트 및 코치진, 선수단 개혁을 통한 새로운 야구단 창단을 발표한 마당에 프런트, 코칭스태프 전원 승계를 요구하는건지 참. 물에 빠진사람 구해 놓았더니 보따리는 왜 안가지고 나왔냐고 욕하는 꼴이다. 뭐 자세한 내막이야 알 수 없지만 대충 돌아가는 꼴을 언론을 통해 본 바로는 이건 뭐 무리도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 수 없다. 새로 창단하는 기업이 야구단을 수익창출 모델로 하기 위해 듣도 보도 못한 네이밍 마케팅이란 희한한 발상을 하는 판에 야구단 운영에 있어 군살빼기는 필수적이 아닌가? 뭐 그게 마음에 안들면 중이 절을 떠나야지. 그렇게 되면 뭐 7개구단으로 가는 수 밖에. 그렇게 7개구단으로 가면 센테니얼측에서 하려는 감원폭 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실업자가 생기게 될텐데 그러자고 눈물의 호소를 하셨나? 몇몇 선수들이 선동해서 그러는 모양인데 모양새가 심히 좋지 않다. 뭐 '당장의 수익상승을 위한 기업의 대량 실업'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리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현대 유니콘스의 경우에는 기존회사의 자구책으로서의 감원이 아니라 새로운 인수기업의 결정이다. 이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이번 경우에는 그래도 최선의 방법이 새로운 팀의 재창단을 통한 '일정수준의 고용 승계'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제 센테니얼이라는 기업이 나온 마당에 다시금 신상우 총재의 정치력을 칭찬하며 KBO 정치총재를 옹호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대체가 이 사람들은 자신들이 2000년대에 살고있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도대체가 지금이 프로야구 초창기인 80년대도 아닌데 왠 정치권과의 연줄, 정치력 강조? 우선 이런 사람들의 논리를 보면 '정치권과의 연줄이 있으니 그나마 4개 기업과 협상을 했다' '협상이 안된건 네티즌들의 빌어먹을 선동, 댓글질 때문' '그나마 센테니얼이 참가 한것도 정치권 연줄, 인맥을 통한 신총재의 정치력의 결과' '신총재니까 이만한 결과가 나왔다' 등등의 논리인데 이건 뭐 '대한민국은 배경이 있어야 뭔가 할 수 있다' 는 전제를 깔고 내뱉는 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물론 그놈의 네티즌의 치졸한 댓글질, 흑색선전, 비방으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신총재에 대한 인신공격이 자행되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허나 그건 비난의 강도 수위, 비난 방식의 문제이고 기본적으로 신상우 총재가 비난 받아야한다는데 이의는 없다. 애당초 공석이 된 총재자리를 정치권 Back으로 치고 들어온거니깐. 뭐 몇몇 야구인이 추대를 했고 그래서 마지못해 승낙했지 않느냐는 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빽'이 있으니깐 총재자리 치고 들어온거다. 애당초 프로야구의 탄생이 정치권의 입김으로 탄생한거라지만 이건 뭐 80년대도 아니고 정치력으로 총재자리 치고 들어와서 정치권을 등에 업고 일을 성사시키려 하는 총재가 있다니 쿠웨이트 왕자가 협회 다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핸드볼연맹이랑 다를게 뭐야 이거. 그렇다면 하나 물어보자. 당신들이 말하는 잘난 정치권 연줄 있는 총재가 왜 KT하고 STX하고는 협상 실패했는데? 언론때매? 빌어먹을 네티즌 때매? 그건 다름아닌 연줄이 끊어진 총재이기 때문이지. 정권을 등에 엎고 된 총재인데 그 정권이 다 끝나갈 마당에 무슨 정치력이 있어서 KT같은 거대기업하고 협상을 하겠어? 이건 협상도 아니고 헐값에 팔아넘기려다 실패한거지. 3년전에만 협상했어도 연줄이 남아있으니 그정도 헐값은 못불렀겠지. 기업들은 다들 현정부 눈치 안보고 인수위 눈치 보며 인수 안하려하니깐 마지막 남은 카드 - 헐값매각 으로 승부한거지. 임기내에 제대로 한 일이 있나. 하긴 뭐 역대 KBO 총재가 다 그렇듯이 그냥 자리 차지하다가 떠나는 거겠지. 체육단체들은 무조건 정부에 줄대서 돈 한푼 더 타내려고 세력 좀 불리려고 안달이다. 그래서 이놈의 나라는 무슨 체육단체장이 전부 다 정치인이다. 경기인 출신이든 단장출신이든 아니면 외부 전문인이든 아니면 의식있는 정치인이든 간에 적임자가 맡질 않고 낙하산이 다 맡는다. 자기가 가진 빽으로 명함하나 자리하나 따 내려는 사람들이 온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체육인들이 추대한다.  또 그걸 빌미로 체육인 내부에는 파벌이 생긴다. 이런 큰 구조를 바꿀 생각은 안하고 서로들 정치인(소위 ) 을 모셔오려고 안달이다. 이런 풍토 한심하다. 이런걸 정당화 하며 정치력 총재 운운하는 팬들도 한심하다. 만약 새정부 들어서서 새총재가 들어서서 '센테니얼은 부실하니 다른 대기업이 운영해라' 하고 압박넣고 정치력동원하면 그건 더 큰일이다.

덧. 정치력있는 총재 운운하는 사람들이 네이버 경제분야 기사에선 기업규제 완화해라 뭐 이런식으로 설치며 댓글달겠지? 기업규제 완화하기 전에 정치권 백으로 기업에 야구단 떠넘기기나 그만하라고 좀 하지?

덧2. 센테니얼은 스스로가 인수기업임을 어서 빨리 증명하긴 해야겠다. 선수들이고 팬들이고 난리치니. 개인적으로는 센테니얼이 '야구단 M&A' 이런거 하려고 인수한 것이 아니라 '돈벌이 되는 스포츠 구단' 이런걸 하려고 인수했다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 줬으면 한다

by Reset04 | 2008/02/06 21:08 | 스포츠 관련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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